오늘(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이미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준, 김용준, 소냐, 박혜신, 이예준, 김재환이 출연한다.

(사진=KBS)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절절한 사모곡으로 1부 우승을 차지한 민우혁에 맞서 대한민국 최고 보컬리스트 6팀이 출동한다.

마성의 미성을 가진 이세준은 ‘꽃 한 송이’를 선택해 동서양의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고품격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가슴 시린 가창력으로 선사하는 역대급 감동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섬세한 감성 보컬 SG 워너비 김용준은 이별의 끝에 선 당신에게 전하는 애틋한 위로의 메시지로 ‘서울이여 안녕’을 전한다. 청중의 눈가를 촉촉이 적신 김용준의 구슬픈 목소리에 흠뻑 취해보자.

카리스마 디바 소냐는 ‘유달산아 말해다오’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 짙은 감성과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관객의 감탄을 자아낸 소냐의 뜨거운 열창을 들어보자.

첫 출연이자 이미자가 극찬한 트로트 가수 박혜신.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다. 전통가요 특유의 구성진 매력이 돋보인 박혜신의 화려한 첫 무대 ‘삼백 리 한려수도’

감성 발라더 이예준은 병석에 계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부르는 ‘동백 아가씨’로 좌중을 압도하며 극강의 가창력으로 모두의 눈가를 뜨겁게 만든다.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 믿고 듣는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훔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김재환의 단독 무대 ‘기러기 아빠’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