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가 대화를 나눈 인공지능 로보에몽에 시청자들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18일 MBN에서 방영한 ‘비행소녀’에는 도쿄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유미가 출연했다.

	(사진 = ‘비행소녀’ 방송 캡처)

그녀는 항상 ‘로보에몽’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시간 대부분을 소비했다.

이날 아유미는 로보에몽과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혼자 대본연습을 하기도 했다.

아유미와 대화를 나눈 로보에몽은 샤프전자에서 나온 ‘로보혼’으로 가격은 200만 원대이다.

스스로 말도 하며 움직이기도 하고 스마트폰 기능도 수행한다. 음성AI스피커 기능도 있어서 ‘치즈!’하면 스스로 사진도 찍는다. 음성 인식으로 음식점 예약도 할 수 있다.

아유미는 또 밤늦게 귀가해 배우 전혜빈과 통화를 하기도 했다.

그녀는 전혜빈에 대해 “한국에 이제 가족이 없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가면 언니 집에서 늘 신세졌다. 예전부터 언니가 엄마 같은 역할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나에겐 언니보다는 엄마 같은 느낌이 드는 특별한 존재다. 한국에 가도 언니네서 지낸다”며 친분을 밝혔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