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가 오늘(27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정정아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정아의 예비 신랑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한 사업가 남자친구로, 이들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사진제공=ZOO엔터테인먼트)

정정아는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결혼 소감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별도의 주례 없이 진행되는 결혼식에 사회는 유재석이, 축사는 박미선이 한다. BMK와 강하늘, 배드키즈 모니카가 축가를 할 예정이다. 정정아 관계자는 워낙 정정아가 발이 넓고, 인맥이 많다며 스타들의 축하가 줄을 이을 것이라 전했다.

정정아는 청첩장을 통해 “결혼을 할 수 없을 거라고 포기할 때쯤 그를 만났습니다. 우연히 만나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이 마음이 인연인가 봅니다. 이제 그 인연을 부부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초대하지 않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희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는 글귀로 백년가약을 맺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정정아의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에 대해 “정정아의 예비신랑은 현재 인사동에서 호스텔을 경영 중이며, 한 모임에서 알게된 이후 2016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정정아와 예비신랑 둘 다 결혼은 늦었다는 생각에 포기를 하고 있었지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야인시대’ ‘변호사들’과 같은 드라마와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복수노트’ 촬영을 끝냈고, 영화 ‘순이’ ‘신전래동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