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20분 OCN에서 편성한 영화 ‘서울역’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 프롤로그 성격을 띤다.

(사진 = 네이버 영화 ‘서울역’)

영화를 만든 연상호 감독은 2016년 영화 ‘부산행’을 개봉해 관객 몰이에 성공한 뒤 잇따라 ‘서울역’을 선보였다. ‘서울역’ 개봉이 늦었지만 시간 순서로 보면 ‘서울역’에서 발생한 사건이 ‘부산행’으로 이어진다.

영화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한국형 어른용 애니메이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사영화 ‘부산행’과 달리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을 애니메이션으로 작업했다.

영화는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를 받았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14만 7031명에 그쳤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