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정정원’ 정채연과 여진구 사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오늘(26일) 밤 10시 SBS에서 방영하는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5·6회에서는 정채연(어린시절 정정원 역)과 여진구(성해성 역)가 로맨스를 싹틔웠던 12년 전으로 돌아간다.

	(사진 = ‘다시 만난 세계’ 예고편 캡처)

‘다시 만난 세계’ 예고에 따르면, 이날 정채연은 여진구에게 “자식 버리고 가도 잘 사는 거구나, 세상이 그런 거구나”라며 하소연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정채연은 “엄마 만날 때, 해성이 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더라고”라며 여진구에게 같이 가 줄 것을 제안한다.

여진구는 이내 정채연을 버린 친모 집 앞에 주차된 차량에 벽돌을 던진 뒤 정채연과 함께 도망간다.

12년 후, ‘2017년 정정원’ 이연희는 ‘환생한 성해성’ 여진구를 보며 혹시 긴 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꿈이라면, 깰 때까지는 그냥 가보는 수밖에 없다고 현실을 직시한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