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죽어야 사는 남자’와 SBS ‘다시 만난 세계’가 같은 출발선을 끊었고, ‘죽어야 사는 남자’가 승리했다.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홈페이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의 시청률은 9.1%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군주’의 마지막 시청률 14.4%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첫방부터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기분좋은 성적이다.

같은 날 첫방을 한 ‘다시 만난 세계’의 시청률은 6.0%, 7.5%로 각각 집계됐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이시언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시청률 1위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아직 극 초반이라 이후 시청률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죽어야 사는 남자’가 유입된 시청자들의 눈길을 계속해서 잡을 수 있다면 곧 두자릿수 시청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7일의 왕비’의 시청률은 6.7%에 머물렀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