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과 이창훈이 박선호에 대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6일 SBS '아임쏘리 강남구' 116회 117회가 연속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희(허영란)는 홍명숙(차화연)을 찾아가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했다.

	(사진제공=SBS)

이날 홍명숙은 태연하게 강남희에게 "왔으면 차 한 잔이나 하고 가라"고 말했다. 김수복(황미선)은 딸 강남희에게 무슨 일이냐고 채근했다. 강남희는 김수복에게 홍명숙이 가지고 있는 모걸이가 강남구(박선호)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명숙은 직접 목걸이를 꺼내 들어 자신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자리를 옮긴 김수복은 강남희에게 "그건 남구 거 아니다. 남구 거면 우린 남구랑 같이 못 산다"고 말해 의문을 남겼다.

김수복은 홍명숙을 다시 찾아갔고, 홍명숙은 김수복에게 다시 한 번 돈을 건네며 "갈빗집 차려라"고 했다. 이에 김수복은 발끈하며 "안 받는다. 나 이런 거 안 받아도 남구 잘 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복은 "저 이제 반찬 못 해준다. 남구랑 어디 시골 가서 같이 살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복은 홍명숙에게 "민준이 다시 찾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다. 이에 홍명숙은 "당연히 내 아들이니 데려와서 키울 거다"라고 했다. 김수복은 홍명숙의 의중을 파악하고, 황급하게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홍명숙은 김수복에게 "남구가 민준이에 대해서 아는 거 있느냐"고 했다.

차영화는 박도훈에게 차영화(차화연 분)가 주가 조작 사건을 터뜨리면 아버지가 바로 손 쓸 거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배에 통증이 계속되자 차영화는 다시 박도훈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검사를 마치고 나온 의사는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산모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박도훈은 아이까지 없으면 차의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까 봐 의사에게 일주일 후에 수술하겠다며 차영화에게 유산 위험을 알리지 말라고 말했고, 의사는 어쩔 수 없이 차영화에게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차영화는 그런 줄 꿈에도 모르고, 계속해서 배가 아프다며 아이를 걱정했다.

결국 도훈은 마지막에 계략을 써서 모아와 영화가 싸우다가 유산이 된 것처럼 꾸몄다.

남구는 모아가 감옥에 갈 것을 염려해 죄송합니다 회장님이라고 하며 희주(김주리)에게 회장님 금고 열쇠를 주며 박변호사님한테 전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희주에게 잘 지내라고 다음에 나 봤을 때 미워하지 말라고 한다. 영화를 찾아온 남구는 정모아 때문에 왔으면 그냥 가라고 하고 남구는 그래서 왔다며 영화씨도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죠하고 사실을 말해준다.

남구는 도훈에게 늦었어라며 블랙박스 같은 건 먼저 치웠어야지라고 한다.

태진은 희주에게 금고열쇠 주라며 자신이 가져다 준다고 한다. 금고를 확인하는 태진은 편지를 전하려 금고를 열었다가 이건 민준이껀데 여기 왜 하며 놀랜다. 태진도 남구가 민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는다.

사실을 안 태진은 남구집을 찾아가 남희와 수복을 보고 충격에 받는다. 모아를 찾아간 태진은 남구 어딨어 아니 민준이 어딨어라고 한다.

모아는 방금 검찰에 갔다고 한다. 남구와 도훈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주가조작 혐의로 긴급 체포된다.

명숙은 검사를 찾앙가 회계자료를 주고 저 놈들 봐 주지 말라고 한다. 그러고는 신회장(현석)을 찾아와 명숙은 여보 내가 민준이 찾아서 데려올께요라고 한다. 갑자기 신회장은 눈을 뜨더니 남구를 찾는다. 태진은 결국 남구가 민준이라는 사실을 명숙에게 알리고 충격을 받는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