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의 초밀착, 리얼 24시간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새벽 3시 반에 기상해 세면과 동시에 셀프 메이크업까지 완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케줄에 나가기 앞서 이상민은 커피를 무려 4개의 병에 담았다.

그리고 커다란 가방을 들고 나섰다.

새벽부터 시작된 스케줄에 3개의 방송촬영을 마쳤다.

아침은 초코빵과 커피로 대신하고, 오후 2시가 넘어서여 겨우 첫 끼를 먹게 되었다.

매니저는 이상민에게 도시락과 라면을 가지고 왔다.

도시락을 먹는 이상민에게 매니저는 "형님, 도시락 매일 먹으면 안 질리세요?"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응. 도시락이 젤 맛있어. 제일 배고플때 먹는거니깐"라고 대답했다.

이때 식사를 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배경음악이 깔렸고, 주상욱은 "아, 음악이"라며 이상민에 모습에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

식사를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커피에 손이 가는 모습에 이상민의 엄마는 크게 걱정했다.

이때 식사동무로 방문한 홍석천.

홍석천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상민의 커피 메이커를 보며 "난 이게 걱정이더라구"라며 걱정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오늘 새벽 2시간에 시작해서 새벽1시에 끝나거든. 21시간 일을하니깐 커피로 버티는거야"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홍석천은 "그나저나 방송에서 동엽이가 동엽이 아버지 너희 엄마한테 소개팅 시켜준다고 했다며?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어머니들은 귀를 쫑긋세우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그렇게 싫어하시지 않으신것 같더라. 방송보니깐. 은근히 기대하시는것 같더라"라며 대답했다.

홍석천은 이상민에게 "엄마 혼자 되신지 얼마나 되셨니? 오래되셨지?"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한 40년?"이라고 대답하자 홍석천은"야, 니가 너무 못됐다"며 야단쳤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한테 남자 만나는 걸 한 두번 들켰어"라며 "내가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어렸을때 동네에서 한 두번 봤어"라며 대답했다.

이상민의 폭로에 이상민의 엄마는 당황했고, MC들과 어머니들의 질문에 진땀을 뺐다.

홍석천은 이상민의 가방에 무엇이 들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나한테 꼭 있어야 하는 물건들이야. 이게 없으면 불안해"라고 대답했다.

홍석천은 이상민의 물건을 체크했고, 가방속에는 배도라지, 비비스틱, 자석파스, 썬스틱, 썬스틱, 손톱깍이 풀세트, 새치커버 등 수많은 물건이 들어있었다.

이상민은 새벽 1시 20분이 되어서야 5개의 방송 스케줄이 끝났고 집에 도착해서 누은게 새벽 2시 반이였다.

피곤함에 씻지도 못하고 누은 이상민의 모습에 어머니들과 MC들은 아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