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한다. 아이콘 강승윤은 스케쥴 탓에 빠진 규현의 공백을 매꿀 일일 MC로 등장한다.

	(사진=MBC)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싸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뉴 페이스'로 돌아왔다. 그는 첫 만남부터 김범수를 숙명의 라이벌로 점찍은 까닭과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 뮤비 섭외 비하인드를 대공개한다. 더불어 "공연 중 쓰러져도 퍼포먼스인 줄 안다"며 웃픈 비애를 토로한다. 이와 함께 미국병에 걸렸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진심을 고백한다.

듣고 싶은 가수에서 '보고 싶은' 가수로 탈바꿈 김범수.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성공에 누구보다 배 아파했던 이유를 전한다. 이어 "스캔들 나고 싶다"먀 불혹을 앞둔 노총각의 솔직 고백을 이어간다.

선글라스 필수 자이언티는 못 말리는 지디 사랑 때문에 저지른 대형 사고를 고백한다. 또한 카메라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라스에 출연한 진짜 속셈과 지인들의 연이은 연락불통 폭로에 공개 사과을 털어놓는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