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터널'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OCN 서비스팀은 '터널' 홈페이지에 6일 결방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터널' 1화에서 6화까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방영했다. 7화부터는 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영화 '샌 안드레아스')

OCN은 이날 '터널' 방영 시간인 오후 10시에 영화 '샌 안드레아스'를 대체 편성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진과 가족애를 다룬 재난 영화로, 국내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71만 6306명을 기록해 준수한 흥행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샌 안드레아스'가 아무리 재밌어도 안 보고 싶다" "결방 소식 너무한 것 아니냐" "내일도 결방이냐" "편성표가 잘못된 것 아니냐" 등 불만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