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시언이 출연했다.

	사진=이민재 기자

이날 방송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홀로 일본 여행을 떠난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초보자인 이시언은 연신 실수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속으로 빠뜨렸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웃었을지 몰라도, 그는 적잖게 힘든 하루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입국신고서작성에서부터 길을 잃고 헤매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결코 순탄치 않은 여행의 모습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일본어에 능통하지도 않은 그가 번역기를 믿고 떠난 여행인 만큼, 그는 적잖게 진땀을 뺐다. 결국 네비게이션에게 "그래서 남서쪽이 어딘데"라며 반문하다 현지인 어린이에게 한국어로 길을 묻기도 했다.

물론 이시언은 일본어를 할 줄 몰라, 만국 공통어 '보디랭귀지'를 통해서 소통했다. 의외로 그의 몸짓은 일본인에게도 의미를 전달해냈고, 목적지를 찾는데는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헨리가 제주도에 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모습과 웹툰작가 기안84가 중고차를 셀프 리폼하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