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아
- 너희는 안녕하니?/한정영 지음/다른/1만2000원
시우, 민서, 래호는 음악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다. 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실패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 성공을 그대로 물려주려고 아이들의 꿈을 무시한다. 소설은 그 속에서 치열하게 꿈을 지켜가는 아이들을 응원한다. 각 장의 소제목에 소개된 음악들은 QR코드를 삽입해 배경음악으로 들으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아나톨과 고양이/이브 티투스 글·폴 갈돈 그림/정화진 옮김/미디어창비/1만2000원
치즈 감별사인 아나톨은 프랑스 공장에서 치즈를 만드는 명예로운 쥐다. 하지만 아나톨이 쥐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공장에 고양이가 나타날 때마다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아나톨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계획을 세운다. 아나톨 시리즈 10권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에 이어 1958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이다.
# 동시로 읽는 전래동화
- 소를 지붕 위에 올려라/김마리아 시·안선희 그림/리잼/1만2000원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전래 동화가 입말이 살아 있는 동시 52편으로 탄생했다. 게으른 사람이 소가 된 이야기부터 호랑이 곶감, 오성의 감나무, 토끼의 재판, 견우와 직녀, 선녀와 나무꾼, 온달과 평강공주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이야기가 동시로 표현됐다. 재미있는 옛 문화와 가족 의미, 가치관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 기상천외한 곤충 이야기
- 곤충은 왜? 1,2/임권일 지음/지성사/각 1만5000원
목숨을 거는 위험한 짝짓기를 하는 소금쟁이,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도 뜀박질로 도망가는 꽃매미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가 담겼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의 눈으로 곤충을 보고 궁금한 점을 하나씩 해결한다. 생태계를 지킬 줄 아는 곤충들의 한살이나 각자의 방법으로 몸을 지키는 모습 등이 흥미롭다. 1권 생태편과 2권 특징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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