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가 조이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22일 방송된 tv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한결(이현우)가 소림(조이)를 찾아가 자신이 녹음한 노래를 지워달라고 했다.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소림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아 한결을 신경쓰이게 했다. 게다가 한결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한결은 소림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거짓말한 이유를 물었다. 소림은 "나한테 관심 없는 거 안다. 근데도 나한테 연락 한 건 노래가 나한테 있는게 싫어서 아니냐. 그런데 거기다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나한테 눈길 조차 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경이 긍장하자 소림은 결국 노래를 삭제했다. 하지만 다시 한결을 불러내 "제가 쓴 가사로 친구들이랑 불렀다"며 USB를 건냈다. 한결은 크게 화를 내며 "나를 좋아하는 너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환상에 취해 내가 원하는 건 듣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결국 소림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고 걸어가는 내내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결은 소림의 USB를 버리려다 노래를 들었고 매혹적인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 실력에 놀라 벌떡 일어났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