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2010년 있었던 최희진 작사가와 이루, 태진아 부자 사이에 있었던 법적분쟁이 재조명됐다.

	(사진=채널 A)

지난 2010년 최희진 작사가는 이루와 교제 중 아버지인 태진아가 결별을 종용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최희진은 2005년 이루의 고백으로 사귀게 됐다고 주장하며 만남을 알게된 태진아가 찾아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며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태진아 측은 과거 연인 사이는 맞지만 교제 사실을 빌미로 최희진이 부자를 1년 동안 협박해왔고 교제 후 1억원을 달라며 주지 않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최희진과 태진아와 함께 다정히 찍은 사진, 협박이 담긴 녹음 파일등 최희진의 주장인 곧 거짓이라는 정황이 많이 드러나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최희진은 자신의 모든 죄를 뉘우치는 글을 작성했고 태진아 측은 공갈 및 협박죄로 최희진을 고소했다.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