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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맛집에 앞서 미친 복지, "튀김소보로로 탑쌓으면 63빌딩 몇개는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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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05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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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전국 3대 빵집 '성심당'

'성심당'은 장사잘되는 빵집을 넘어서 대전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이다. '성심당'은 직원 전용 휴게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휴게실에는 직원전용 안마기를 비치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직원 식당이 있다. 해당 식당은 3일 전에 메뉴를 신청하면 직원들 입맛을 맞춰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식당은 바쁜 직원들을 위해 5시간 동안 제공한다. 또한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챔피언' 제도를 통해 직원을 통해 친절을 베푼 직원에게 성과금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승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성심당'은 레시피를 공개하면서도 "따라해도 우리 맛을 못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각 메인 셰프에게는 억대 연봉을 제공한다.

'빵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빵집' 성심당의 임영진 사장은 "직원의 자기계발은 회사에 도움에 되니 지원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임영진 사장은 성심당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랑이 없으면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난다"며 성심당의 빵에 깃든 사랑과 정성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성심당 빵집'의 대박 비밀

성심당의 임영진 사장은 매일 아침 직접 식사를 차려 아내와 함께 밥을 먹는다. 그는 30년 가까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자전거를 타며 밀가루를 나르던게 익숙한 탓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성심당은 임 사장의 부모가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2포대에서부터 시작됐다. 성심당의 최고인기 메뉴는 '튀김소보로'. 하루에 판매되는 개수만 해도 1만5천개가 넘어, 이미 대전의 명물이 됐다.

'튀김소보로'는 1980년 공장장과 임사장이 상의 끝에 소보로, 단팥빵, 도넛의 맛을 합쳐 만들게 됐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시 빵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성심당은 50년을 앞둔, 2005년 설날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불과 6일 만에 다시 빵을 굽기 시작했다. 이후 온 직원이 가족처럼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대전에 3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지점에는 분점을 두고 있지 않다. 때문에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또한 제품 이름에도 지역 특색을 고스란히 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남은 빵은 지역의 양로원 보육원 등에 제공한다. 이 금액은 한 달에 4천여만에 달한다.

이 같은 성심당은 이미 해외 제과 업계에 '성공한 로컬기업'의 사례로 벤치마킹되기도 한다. 임 사장은 "내가 나눴던 것의 100배를 받는다"며 자신의 나눔 철학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타 지역에 분점을 왜 내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해 "이미 성심당은 대전의 자랑이다"라며 "대전 시민들이 대전의 명물로서 '성심당'을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등 자긍심을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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