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블유'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지 않고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됐던 '더블유'의 시청률은 1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2.2%보다는 약 1.1%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다.

사진. 더블유 화면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석이 한효주와 함께 진범을 제압했다. 이종석(강철 역)은 한효주(오연주)에게 몇가지 그림을 그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이종석은 스스로 웹툰 속 진범의 아파트로 돌아가 격투 끝에 그를 제압했고, 경찰에 진범을 넘긴 이종석은 그 다음 자신을 죽이기까지 했다.

이종석은 김의성(오성무 역)과의 대화와 한효주가 들고 있던 만화 '더블유'를 통해 모든 사태를 파악한 뒤 한효주에게 몇 가지 그림을 그려줄 것을 부탁한 것이었다. 이태환(서도윤)에게 자신이 죽은 걸로 해달라 한 것이었다.

대신 정유진(윤소희)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정유진에게 변수를 만들어줘 설정값을 없애주기 위해서였다.

이종석의 치밀함에 모든 것은 뜻대로 진행됐고, 이종석은 현실로 돌아와 한효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8.7%의 시청률을,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8.0%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