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무용제가 나흘간의 경연을 마치고 지난 6일 폐막했다. 발레 1팀, 현대무용 3팀, 한국무용 1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대상은 줄라이 댄스시어터의 박재현 '금홍아 금홍아'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강미리 할 무용단의 한지은 '내 안으로'에게, 안무상은 현대무용단 자유의 문은아 'Repetition of O (O의 반복)'에게 수여됐다. 남녀 연기상은 각각 줄라이 댄스시어터의 강모세 씨와 강미라 할 무용단의 한지은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무용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