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과 함께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 캐스팅 된 유연석이 뮤지컬에도 도전한다.

유연석이 이지훈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유명 작곡가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뮤지컬이다.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의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풍자 뮤지컬로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해이, 남경주, 고영빈, 임창정, 이종혁, 마이클 리, 김동완 등 실력파 스타들이 선택한 공연이다.

2015년 '벽을 뚫는 남자'에는 이지훈과 유연석이 주인공 듀티율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극중 캐릭터 의사 듀블 역에는 고창석과 조재윤이 캐스팅되어 듀블 캐릭터 외에도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 등 1인 4역을 선보인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년 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한편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로멘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유연석, 문채원과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