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청룡영화상 수상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앞에는 새벽부터 팬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다. 일본, 중국 팬들도 눈에 띈다. 서울은 영하권의 날씨로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고 있지만 팬심은 스타들을 기다리는 데 여념이 없다.

26일 개최하는 제 36회 '청룡영화제'에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송강호('사도'), 이정재('암살'), 황정민('베테랑'), 유아인('사도')가 참석 예정이다. 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김혜수('차이나타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한효주('뷰티인사이드')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