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4'가 3회에는 실력파 래퍼들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쇼미더머니4'는 10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쇼미더머니4 3회 1:1 배틀 미리보기'라는 제목으로 1분 57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쇼미더머니4' 실력파 래퍼 '위너'송민호 대 베이식, '긱스'릴보이 대 블랙넛이 1대1 배틀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번째는 릴보이와 블랙넛이 맞붙었다. 실력파 래퍼들의 맞대결에 타블로는 아쉬움을 표현했고, 로꼬는 "두분 연습할 때는 어땟나요"라며 질문을 했다.

블랙넛은 "꿈만 같았어요"라고 대답했고, 릴보이는 "저요? 망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해 상반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릴보이와 블랙넛은 리드미컬한 비트 속에서 랩을 시작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릴보이는 비트에 맞춰 강한 랩핑을 선보였다.

반면 블랙넛은 2차 예선 때 사용했던 가사를 그대로 사용해 션에게 핀잔을 들었다.  블랙넛은 "3차 뽑아줘요 Show Me The Money 4 많은 건 안 바란다"는 가사로 랩을 했고, 션은 "송민호는 언제까지 나올건가요?"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는 송민호와 베이식이 맞붙었다. 실력파 아이돌 래퍼와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래퍼의 대결에 프로듀서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버벌진트는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지코는 "바로 그냥 들어가 볼까요?"라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송민호는 래퍼 제시를 패러디 한 가사로 베이식을 디스했다. 송민호는 "난쟁아 잘 들어봐"라고 선공을 했고, 뒤이어 마이크를 쥔 베이식은 강한 래핑으로 응수했다.

경연을 본 팔로알토는 "이 영상 진짜 조회수 높겠다"라며 두 사람 대결의 치열함을 전달했다.

국내 최초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Mnet을 통해 방영된다. 디지털뉴스부

(쇼미더머니4 3회 1:1 배틀 대진표. 블랙넛vs릴보이 베이식vs송민호. 사진=Mnet '쇼미더머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