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배드키즈가 프로야구팀 롯데를 응원하며 홈경기 시구에 나선다.

배드키즈(모니카, 루아, 하늘, 케이미)는 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이날 배드키즈는 시구 뿐만 아니라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부르며 공식 경기 개시를 알리고, 클리닝 타임 때는 그라운드 위에서 축하무대를 펼치며 사직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배드키즈는 지난해 4월 롯데 홈경기 공연을 했던 만큼 구단과의 인연이 깊다. 배드키즈의 '귓방망이'는 이우민 선수의 타석 입장 테마 곡이자 롯데 팬들에게는 익숙하고 사랑 받는 곡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드키즈는 시구를 맡은 소감으로 "다시 한번 홈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멋진 시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 디지털 싱글 앨범 '귓방망이'로 데뷔하며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5인조 걸 그룹 배드키즈는 파워풀한 춤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주목을 받았으며, 두 번째 싱글 앨범 '바밤바'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세 신인임을 입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