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수능점수, 400점 만점에 127.8점"…성유리 "대학 어떻게 갔냐"

'힐링캠프' 하하 수능점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하하가 수능점수를 공개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게스트로 하하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하하는 "운 좋은 것 인정한다. 항상 벼랑 끝에서 결정적인 행운이 따라주는 편이다. 사실 저는 대학도 운으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하는 "수능을 봤는데 점수가 좋지 못했다. 아마 말하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제가 수능을 볼 때부터 수능이 400점 만점으로 변했다. 아마 맞을 거다"라며 자신 없어 했다.

이를 듣고있던 김제동은 "그것도 모르냐"며 하하를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하하는 "맞다. 400점 만점이다. 400점 만점에 127.8을 받았다"고 말했고, 성유리는 "그런데 어떻게 대학에 가셨냐"며 놀라워했다.

하하는 "그런데 내가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정말 좋았다. 올 수 였다. 6년 반장을 놓친 적이 없고 시험이 끝나면 아이들이 나에게 와서 답을 물어봤다. 나는 초등학교 때 중학교 수학 과정을 미리 배웠다"라며 "그런데 이후 인생과 유흥을 함께 배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수능에서 400점 만점이었는데 127.8점을 받았다. 그런데도 대학을 나왔다. 그런 걸 봤을 때 운이 좋은 것 같다. 감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청소년 여러분도 나를 보고 희망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하하와 아내 별이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