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변호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25일 영화 배급사 NEW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오후 3시 10분께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저희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호인'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24일까지 247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하루 만에 5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8일째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만 44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50만 관객을 훌쩍 넘긴 셈이다.

'변호인'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맣이 울어보긴 처음이다" "극장 문을 열고 나온 뒤에도 한참을 울었다" "우리시대에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산의 용공조작 사건인 '부림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인권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