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손현주 분노 3종 세트

　

배우 손현주가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예측불허의 분노 3종 세트를 폭발시켰다.

　

　손현주는 이날 조만간 개봉 예정인 영화 '숨바꼭질'에 함께 출연한 전미선 문정희와 나와 등장해 '등번호 숨바꼭질 레이스'를 펼쳤다.

　

　손현주가 공기놀이 게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자 멤버들이 방해공작을 시작했다. 손현주는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미소를 지었으나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매섭게 노려봤으며, 분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지석진이 테이블보를 끌며 방해했고, 개리는 재체기를 하는 척하며 손현주를 건드렸으며, 하하와 유재석은 손현주의 공깃돌을 들고 줄행랑을 친 것이다.

　

　손현주의 분노 3종 세트는 멤버인 이광수가 게스트의 눈을 피해 숨바꼭질을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손현주와 전민선 문정희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기대작 '숨바꼭질'의 주연 배우들이다.

　

　남이 사는 집에 몰래 들어와 몸을 숨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양식의 영화. '연가시'처럼 '괴담'에 뿌리를 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8년 일본 도쿄에서 1년간 남의 집에 숨어 살던 노숙자가 체포된 사건을 소재로 사용했다. 2009년 말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초인종 옆에 수상한 표식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던 사건을 버무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