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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피격 공무원, 직원끼리 잘 지냈고 평판 좋아”

“동료와 월북얘기 나눈 증언 없어”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24 22:02:5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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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는 평소 동료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평판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24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A 씨에 대해 “직접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들리는 얘기로는 직원들끼리 큰 무리 없이 잘 지냈고 근무도 잘해서 평판이 괜찮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서기 8급 공무원인 A 씨는 2012년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관리단에 들어온 뒤 어업지도선에서 어선의 월선·나포 예방이나 불법 어업 지도 업무를 해왔다. 서해어업관리단 업무에는 연평도 어장 관리도 포함돼 A 씨는 1년에도 수차례 목포와 연평도를 오갔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A 씨는 애초 ‘무궁화 13호’에서 근무했으나 지난 14일 인사 발령이 나 499t급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0호’에서 15명의 동료와 함께 일등항해사로 근무했으며, 실종 직전까지 연평도 해상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해수부는 A 씨가 무궁화 10호로 옮긴 이후 근무 태도에 대해서는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2012년부터 계속 동료들과 같이 일해 와 일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A 씨가 평소 동료들에게 월북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전혀 없고, 증언도 없다”고 답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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