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인사하는 김재원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9.7.5 kjhpress@yna.co.kr/2019-07-05 11:34:44/<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당선 인사하는 이종구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9.7.5 kjhpress@yna.co.kr/2019-07-05 11:34:29/<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당선 인사하는 김세연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9.7.5 kjhpress@yna.co.kr/2019-07-05 11:35:05/<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재원(3선) 의원을 선출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할 예결위의 수장이 뽑히면서 6조7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 심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총 182표 중 113표를 얻어 예결위원장에 뽑인 김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치 정신으로 동료의원과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한국당 이종구(3선) 의원과 김세연(3선) 의원이 각각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총 182표 가운데 이종구 위원장은 156표를, 김세연 위원장은 157표를 각각 얻었다.

　이 위원장은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상황을 잘 극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문가와 모든 국민의 지혜를 모아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출된 예결위원장, 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은 모두 한국당 몫이다.

　역시 한국당 몫인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도 이날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 위원장인 한국당 박순자 의원과 홍문표 의원의 충돌로 인해 연기됐다. 앞서 민주당 몫인 4곳의 상임위(이인영 국회운영위원장·이춘석 기획재정위원장·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인재근 여성가족위원장)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선출됐다.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