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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도설

[세상읽기] 내가 원하는 삶은 메뉴판에 없다
2019년 한국사회는 장애인 등급제를 없앴다. ‘1급, 2급’ 같은 숫자로 사람을 재단하는 것은 모욕적이고, 삶의 다양성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비판이 컸기 때문이다. 이후 장애인의 욕구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2025-09-17 오후 6:41]

[뉴스와 현장] 굴레가 된 ‘인구감소지역’
지난달 13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과 관련한 사전 브리핑이 진행됐다.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요 내용을 기자단에 미리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당시 보강방안에는 ‘세컨드...[2025-09-17 오후 6:40]

[도청도설] ‘탈북자’ 대 ‘북향민’
사하구는 부산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사는 동네다. 다대동에 임대아파트가 있어서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북한 미녀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하필 다대포항에 입항했다. 그들은 집 베란다에서 고향 사람들을 내려...[2025-09-17 오후 6:39]
도청도설

[인문학 칼럼] ‘부마항쟁 헌법전문수록’에 떠오른 단상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이하 위원회)의 법적 활동 시한이 이제 두 달 정도 남겨 두고 있다. 나름대로 과거사 청산에 대한 큰 기대를 안고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지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위원장의 과거사 인식...[2025-09-17 오후 6:37]

[사설] BIFF(부산국제영화제) 30돌, 아시아영화의 플랫폼으로 성숙하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폐막식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1996년 국내 첫 국제영화제로 시작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BIFF가 올해 30돌을 맞았다. BIF...[2025-09-17 오후 6:36]

[사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산은’ 엇박자, 시민 납득하겠나
산업은행 박상진 회장이 산은 부산 이전을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5일 사내게시판에 “산업은행 이전은 지난 정권의 불가능한 약속이었다”며 “금융중심지 서울에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2025-09-17 오후 6:35]

[세상읽기] 부산 균형발전과 영도의 전략적 역할
부산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영도구는 부산 지역 균형발전의 열쇠를 쥔 곳이다. 영도는 부산만과 남항을 양쪽에 두고 부산항을 감싸 안은 형태의 모습으로, 북쪽으로 중구와 대교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태종대에 이르는 광활한 ...[2025-09-16 오후 6:43]

[아침숲길] 두 사람의 모노드라마
그녀는 명확한 단어와 단아한 문장으로 사유가 깊고 고풍스러운 글을 썼으며, 기품 있고 우아하고 온유한 분위기를 풍겼다. 나는 종종 그녀의 블로그에 찾아가 그녀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다. 그녀도 내 블로그를 찾아왔다...[2025-09-16 오후 6:43]

[도청도설] ‘빚더미’ 프랑스
프랑스는 18세기 후반 영국과의 7년 전쟁, 미국 독립전쟁 지원 등으로 국가 재정이 파탄에 이르렀다. 1789년 루이 16세는 재정 타개를 위해 170년 만에 신분제 회의인 삼부회를 소집했다. 삼부회는 귀족과 성직자...[2025-09-16 오후 6:42]
도청도설

[CEO 칼럼] 고객의 문제 해결이 기업 성장의 핵심
기업의 성장은 마치 산을 오르는 길과 같다. 직선처럼 단순하지 않고, 수많은 굴곡과 우회를 거쳐야 비로소 정상에 다다른다. 처음부터 완벽한 해답을 갖고 출발하는 기업은 드물다. 대부분의 기업은 문제를 발견하고, 그 ...[2025-09-16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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