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동산 깊게보기] 수요 느는 해외 부동산 거래…정부, 체계적 관리 시스템 마련 시급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19 19:36:3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개 월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말레이시아 경제특구 조호바루의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외국 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자산가 1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내경제 저성장의 한계와 부동자금의 증가로 인해 해외부동산 투자는 어쩌면 금융수출 기회 중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국내 거주자가 해외부동산을 소유하고 운영 그리고 매각하면서 국내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와 세금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도 현재 해외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자세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안다고 하더라도 현실은 암암리에 신고 없이 거래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 것 같다.

해외부동산 거래에 대하여 간단한 규정을 살펴보면 외국환 거래규정상 주거래 은행에 해외 부동산 취득, 처분에 대하여 사유 발생 후 3월 이내에 외국환은행에 신고해야 하고, 보유기간 동안에는 2년 마다 현황 보고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취득, 보유, 처분시로 구분되고 취득시는 현지국가에 납부하면 되고, 보유 및 처분시는 현지국가 및 국내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이때 이중과세는 해당되지 않고 외국납부세액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부동산 투자시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해외 주택은 국내 주택 수 계산시 포함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즉, 해외 1주택 및 국내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국내 주택을 처분할 때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으며, 국내 다주택자라면 해외 주택 투자를 통해 다주택자 중과 규정을 피할 수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14년전인 2006년에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가 도입될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 제도로 인해 현재 부동산 시스템은 다양한 발전을 이루었음을 체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해외부동산 투자 및 거래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데 반해 국가시스템은 부족한 상태이다. 더불어 전문 자격제도가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고객을 유치하고 부동산 중개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내수경제의 한계와 다양한 부동산투자 기회가 있기에 해외부동산 투자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통한 관리의 필요성 인식을, 국내 10만 공인중개사는 방치된 권익과 전문성을 되찾아, 불안해 하는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부동산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