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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체크카드 적절하게 사용해야

청소년 사용 빠르게 늘어

편리하고 유용, 혜택 많아

충동구매 등 부작용도 커 청소년용 한도제한 등 필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1-31 20:01:01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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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자동현금지급기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요즘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절충한 형태인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체크카드는 예금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도 발급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계좌를 개설할 때 은행 측에서 발급을 권유하기도 해 청소년의 체크카드 이용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평소 물건을 사러 갈 때도 많은 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놀이공원 이용권 등을 결제할 때 할인해 주는 등 혜택도 많다. 선민주(엄궁중 3) 양은 "현금으로 살 때보다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 체크카드를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 정가연(장산중 3) 양도 "수중에 현금이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크카드 사용에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용카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른들과 달리 청소년들은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대처 방법을 잘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있다. 또 현금 결제 때보다 필요없는 물건을 더 사게 되는 일이 잦다. 최연수(엄궁중 3) 양은 "돈을 쓴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아 자주 충동구매를 한다"고 말했다. 고교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은 경제 개념이 부족해 충동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용 체크카드를 따로 만들어 제한을 두는 등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빛나 정정훈 기자 엄궁중 3 건국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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