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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엔 고래가 산다

2008년 개관 3층 규모 고래박물관, 수족관에 살고 있는 돌고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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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공업도시로 잘 알려졌다. 울산은 사실 고래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남구 장생포 고래로 244번 길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고래박물관(사진)을 소개하고 싶다. 


이 박물관은 1986년 포경 금지 이후 사라져가는 고래 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수집, 보존, 전시해 고래도시 울산의 역사를 되살린다는 차원에서 2005년 5월 31일 개관했다. 이후 2009년 11월 24일에는 국내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을 갖춘 고래 생태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장생포 지역이 2008년 8월 장생포 문화 특구로 지정되면서 고래 문화관은 고래의 역사와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서는 특히 다양한 고래 체험을 할 수 있다.


3층으로 규모의 체험관은 운치 있게 지어진 건물로서 1층에서는 우리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들의 유영 모습과 고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고래의 출생에서 성장까지 삶의 과정을 상세한 설명과 액침 전시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돌고래가 살고 있는 수족관을 터널로 지나면서 유영하는 고래를 만날 수 있다. 해저 터널은 길이 11m, 너비 3.8m, 높이 2.6m, 두께 14.5㎝의 규모다.


고래 수족관에 특별히 눈길이 간다. 이는 살아있는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다. 규모는 가로 16m, 세로 12m, 수심 5m로 1020t의 해수를 담을 수 있다고 한다. 해저 쉼터인 이곳에서는 또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배경으로 큰 돌고래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공간이 있다.


2, 3층 전시관에는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 파라냐,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초록복어, 바다의 대표적인 포식자 블랙팁 상어 등 크고 작은 신비한 담수 열대어와 다양한 해수 열대를 볼 수 있다. 3층의 야외 전망대와 함께 준비된 체험 동물원도 이색적이다. 동물들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며 사진을 찍는 등 동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동물원도 만들어진 덕이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올여름 한 번쯤 찾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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