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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태종대 노래비 노래듣기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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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가 지정한 명승지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관관명소 가운데 하나인 영도구 태종대 입구에는 태종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향토가요 '태종대' 노래비를 설치해 두고 있다. 태종대 노래비는 부산시설공단이 공모를 거쳐 제작하여 지난해 8월에 세웠는데 자연과 인간의 조화, 나아가 만물의 조화와 화합을 표현한 노래비다.

 노래비는 태종대를 상징하는 자갈, 동백꽃, 갈매기, 파도 등을 형상화한 한주용 작가의 작품으로서 화강석으로 제작했다. 노래비문에는 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토가수 황원태씨의 '태종대' 가사를 새겨 두었다. 노래비 밑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황원태씨가 직접 부른 '태종대'를 원곡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노래비를 설치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스위치가 고장 난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태종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실망과 원성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 태종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들어보려고 연신 스위치를 눌러 보지만 묵묵부답이어서 답답해한다.

 

 경남 함안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부산 명소 태종대에 와서 평소 좋아하는 태종대 노래를 한 번 들어보려고 했는데 노래장치가 먹통이어서 실망스럽다. 조속히 고쳐서 누구나 노래를 들어보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종대를 관할하는 부산시설공단과 영도구청은 태종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빈축을 사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노래비 작동 스위치를 수리해야 할 것이다. 

    


부산의 대표적 명소 영도 태종대 입구에 설치한 태종대 노래비.


태종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스위치가 먹통이어서 방문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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