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면을 길게하지 말고 다리의 굴기를 보고 그 다리 굵기의 2/3정도만 절개한 후 강제로 끼우면 된다. 끼우기가 좀 힘들어도 뻑뻑하게 들어가면서 뾰족하게 절개된 부위가 안으로 휘어지면서 속에 감춰지고 외형은 반달형으로 변해서 보기가 괞챦아 진다.

요즘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많이 살고 있으며 또 아파트 바닥은 장식을 위해서 원목으로 시공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런 원목바닥도 각종의자(식탁 컴퓨터 피아노 화장대 등) 다리에 심한 자국이 나거나 파손이 되기도 한다.

또 의자를 옮길때마다 심한 소음으로 인해 아래층간에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마트나 인터넷을 보면 쿠션방음재를 팔고 있는데 값도 비쌀뿐더러 수명도 고작 6개월 정도다,

작년 9월달에 제작해서 지금까지 4개월 넘게 쓰고 있는데 아직 그대로다. 수명을 약2년이상 갈 것같은 느낌이다.

닳아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접착부위가 떨어져서 수명을 다하기 일쑤다.
적어도 한 번 장착하면 수명이 1년 이상 가는 의자다리 쿠션은 없을까?

주위에 알아보니 테니스공이 좋은데 단점은 미관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 미관문제를 보니 테니스공을 의자에 끼우기 위해서 공을 칼로 십자모양으로 절개한 후 의자다리를 끼우면 그 절개된 부분이 삐쭉삐쭉 튀어 나와보여서 미관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직접 테니스 공으로 제작해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테니스 공을 칼로 길게 절개하면 의자다리가 잘 들어가지만 주장대로 삐쭉삐쭉한 모습이 보기가 좋지 않았다.

나는 절개면을 절반으로 하여 십자로 절개하여서 의자다리를 끼웠다.
그랬더니 끼우기는 좀 힘들었으나 빡빡하게 끼우는 도중에 삐쭉삐쭉한 면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감춰지면서 테니스공이 반달모양으로 변해서 보기가 좋았다.

이렇게 하여서 식탁의자는 물론이고 컴퓨터의자 피아노의자까지 완성하였다.
이제는 소음을 걱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의자로 거실바닥 위에서 미끄럼을 타도 될 정도다.

실제로 지금은 의자를 옮길때 전에는 하나씩 들어서 옮겼지만 지금은 힘껏 밀어서 멀리 보내도 아무런 소음이나 긁힘이 없다.

테니스공은 실제 스포츠용 테니스공은 좋지 않다.

여러겹의 망사로 짜여 있어서 질겨 절개가 힘들고 탄력도 없다.

인터넷쇼핑몰(옥션 지마켓 등)에서 테니스공 쿠션을 찾아보면 테니스공 형태이지만 바닥쿠션 전용으로 제작된 공을 써야 한다.
실제 테니스공보다 훨씬싸고 탄력이 좋아 절개하기도 수월하다.
쓰고 남은 공은 어린이들 야구놀이용으로 쓰면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실제 야구공은 어린이들에게 부상을 쉽게 입힌다,

식탁의자 4개면 공이 16개 필요한데 7-8천원 내외면 구할 수 있다.

의자다리의 소음을 제거하기 위한 쿠션제품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기자가 창안한 이 방법을 추천한다.

뾰쪽한 공은 보기가 싫은데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방법이다. 끼우기 용이하지만 보기가 흉하다.

인터넷 판매업자도 끼우는 방법을 설명하는 사진에 이처럼 길게 잘라서 끼우라고 설명하면서 삐쭉삐쭉하게 보기 싫은 완성모습도 함께 실었다. 기자가 쓰는 방법이 널리 보급되었으면 좋겠다. 특허라도 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