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공격수 이동준(22)이 2019시즌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11의 영예를 한꺼번에 안았다.
이동준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MVP로 선정됐다. 이동준은 이번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37경기(정규리그 36경기·플레이오프 1경기)에 모두 출전해 13득점-7도움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동준은 감독 투표(5표), 주장 투표(2표), 미디어 투표(40표)를 바탕으로 환산점수 100점 만점에서 40.44점을 받아 MVP 경쟁을 펼칠 아슐마토프(광주·37.44점), 조규성(안양·11.44점), 치솜(수원FC·10.67점)을 따돌렸다.
이동준은 MVP뿐만 아니라 K리그2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이날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동준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런 상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2 베스트 11에는 조규성, 치솜(이상 공격수 부문), 이동준, 호물로(부산), 알렉스(안양), 김상원(안양·이상 미드필더 부문), 아슐마토프, 이으뜸(광주), 김문환(부산), 닐손주니어(부천·이상 수비수 부문), 윤평국(광주·골키퍼)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10도움을 기록한 정재희(전남)가 최다도움상을 받았고, 올해 19골을 몰아치면서 광주FC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펠리페가 최다득점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