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백옥자)는 지난달 26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백옥자 회장을 비롯한 시새마을회장 및 구·군 새마을회장단, 부산새마을부녀회후원회 이사,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회원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새마을가족들은 여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방문해 버섯 양식에 필요한 배지를 옮기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민은 “한창 바쁜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백 회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매년 제시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부산새마을가족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회장 한다은) 회원 70여 명은 거창군 신안면의 고추 농가에서 고추 수확 작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