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수 대표 “취약층 계속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토탈소프트뱅크(대표이사 최장수)가 지난 14일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6호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사진)에는 ㈜토탈소프트뱅크 최장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달 최 대표이사가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388호로 가입한 데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부산에서 법인과 대표이사가 동시에 고액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은 최초다.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달성한 이번 기록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최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부는 우리 회사와 저 개인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입을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부산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1988년 11월 설립돼 부산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만 운영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해상 물류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설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 주요 항만과 글로벌 해운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선박 입출항 관리 시스템, 항만 물류 플랫폼, 해양 안전 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 해양 ICT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양산업 전시회와 국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부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