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사진)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의료질 평가’ 발표에서 모든 영역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3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산백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총 6개 전체 영역(53개 지표)에서 평균 점수를 웃돌며 최우수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환자실 운영 및 입원 전문진료질병군 비율과 전공의 확보율, 전공의 수 대비 적정 지도전문의 확보, 의사당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주관 연구책임자 수 등의 세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료는 물론 연구·교육 부문에서도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이연재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저희 병원이 동남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병원 구성원 모두와 함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