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원격대학인증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원격대학 재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점검 및 대학의 자발적 개선 유도 등이 목적이다.

여기에서 부산디지털대는 교육비 환원율이 높아 재학생 교육비를 경감했다는 데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디지털대 양상백 총장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함께(with)’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만족도 향상을 노력 중이다. 또 전공 졸업이수 학점을 낮춰 재학기간 동안 최대 3개의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일반대학과 학점교류를 통한 오프라인 강좌 수강기회를 제공해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교육부 등과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이버대학의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부산디지털대는 오는 1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추가모집하고 있다. 신입학은 수능과 내신 성적 관계없이 고졸 학력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2·3학년 편입학은 자격요건만 충족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상담·복지·공학계열(가족청소년상담학과, 노인복지학과 등)과 교육·경영·보건계열(아동보육학과, 평생교육학과 등) 14개 학과가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