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는 경남 양산시 본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지난 8일 야구부 창단식(사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학 관계자와 양산시체육회장, 야구부 선수만 참석했다.

첫 훈련은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동원과기대는 지난해 5월 야구부 창단선포식을 했으며 최근 선수 30명을 영입했다.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스카우터, 운영부장 등을 역임한 이문한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정인교 수석코치, 송재익·김문호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스포츠 분야 선진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식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야구를 통해 받은 혜택을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