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이처문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이 13일 오후 5시30분 본사 4층 중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3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4층 대강당에서 국제신문 이처문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이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1인 미디어 시대에 신문은 과거처럼 독점적 뉴스 공급자의 지위를 기대하기 힘들다. 뉴스 소비자도 단순한 팩트의 나열이 아닌 맥락 있는 뉴스를 요구한다”며 “우리의 기본 방향은 ‘공정보도,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선도’라는 사시(社是)에 들어있다. 이 속에 부활의 길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사장은 신문사 내부 문제에 대해 외부의 걱정스러워 하는 시선이 있다고 밝힌 뒤, “시련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견뎌내야 하는 것”이라며 “조직 안으로는 구성원 간에 결속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 사회와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이뤄갈 때 우리의 살길이 열리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