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과 ㈔국제로타리3661지구는 지난 15일 서구 남부민동에서 저소득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사진)을 펼쳤다. 지난해 두 기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 협약을 맺어 올해까지 국제로타리는 20가구에 2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사업은 ㈔국제로타리3661지구의 사랑의 집수리 200호와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58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개량할 예정이다. 공단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가 지붕개량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은행 세정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붕개량비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