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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부산항건설사무소 김창균 소장

“토도제거 등 부산신항 경쟁력 강화에 온 힘”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8-08-13 21:35:17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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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선박 입항 여건 조성
- 세계 2대 환적항 성장 지원
- LNG벙커링 방파제 등 구축
- 북항 재개발 사업에도 최선

부산항은 지난해 말 기준 컨테이너 2000만 TEU 이상을 처리한 세계적인 물류항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 500여 개의 항만과 연결되어 있고 2만 TEU를 싣고 다닐 수 있는 길이 400m, 폭 60m의 20만 t짜리(축구장 4배의 크기) 컨테이너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어 하역할 수 있는 최첨단의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를 확충하고 항만 및 어항 건설을 총괄하는 곳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김창균 소장은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육성하고 북항재개발과 마리나 사업 등 해양 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기능 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부산항을 포함해 마산·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품질점검 및 검사업무, 기술자문 등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창균(48)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포항해수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까지 광역적인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업무를 소개했다. 김 소장은 2017년 1월 부산항건설사무소장으로 부임한 후 부산신항 토도 제거사업, 북항재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박 대형화, 선사얼라이언스(동맹) 개편 등 항만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부산항건설사무소를 맡고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SOC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신항을 세계 2대 환적거점항,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1995년부터 2030년까지 19조 3015억 원(정부 8조5216억 원, 민자 10조7754억 원)을 투입해 부두 44선석, 방파제, 도로, LNG벙커링 등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과 경남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곳은 부산신항이다. 부산항 신항에서 초대형 선박 입항의 결정적 장애물로 꼽혀온 토도를 제거하는 업무도 김 소장이 앞장서 처리했다.

“대형 컨테이너 입항에 따른 선박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토도 제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장에 대비해 적정 수심 확보를 위한 증심 준설은 오는 11월 설계를 완료해 내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그는 부산이 글로벌 물류중심항만이 되기 위해서는 항만시설 및 배후수송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항만배후단지, LNG벙커링, 수리조선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항만서비스 인프라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 해외 주요 항만을 방문하면서 우리도 항만인프라를 적기에 잘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개발과 더불어 선박금융, 해상보험,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해양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해양수도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 소장은 북항이 글로벌 신해양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해수부를 비롯해 국토부, 산업부, 국방부와 협업해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은 내년까지 8조5190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됩니다. 북항 1~4부두, 중앙부두, 여객부두 등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항만재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김 소장은 충렬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워싱턴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고려대에서 법학박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한 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 항만투자협력과장,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항만물류기획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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