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지난달 27일 군 장병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을 담은 엽서 및 위문품을 육군 제53보병사단과 해군작전사령부에 전달(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사랑해요’를 주제로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18일까지 진행된 ‘군 장병에게 감사 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감사 편지 보내기 캠페인에는 초·중·고 학생, 병무청 방문 민원인, 징병검사 수검자 및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7033통의 편지와 엽서가 접수됐다.

접수된 편지 등은 육군 제53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위문품과 함께 전달됐다. 감사편지와 위문품 등을 전달받은 군 관계자는 “국민들께서 군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군인의 모습으로 거듭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하 청장은 “앞으로도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