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6일 총장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6 KISBIC 정보보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컴퓨터공학과 'CASPER' 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사진)했다.

'CASPER' 팀원 조신유, 허욱, 이정수, 김재환 씨는 지난달 미래부 주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16 KISBIC 정보보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PC-Security Control App(PC-SCA) 중소기업 소규모 관제 서비스'를 제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제출한 창원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원격 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을 통해 개인 컴퓨터 위험 상황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소규모 관제 서비스이다. 특히 기존 보안관제 위탁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킹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보보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수한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아이디어 창출과 국민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미래부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