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정기업 박정오(오른쪽) 대표이사가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장인 박정오 (주)삼정기업 대표이사가 29일 '201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주택사업 여건에서도 국민 주거생활 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경영, 내실경영, 정도경영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역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한편 주택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파하는 등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소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은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며, 부산 지역 업계 최초로 최근 '청년희망펀드'에 고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회 부회장인 김종탁 미진이앤시(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윤은규 이원종합건설(주) 대표이사와 김영조 미진건설(주) 상무이사가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 등 부산지역 주택건설업체 3개사와 건설기술인 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