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30분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시티) 3층 강연장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금과터)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금과터에서는 금정중 박철모 교사가 '로켓으로 하늘을 쏴라'는 주제로 도입강연을, 부산대 하경자(대기환경과학과·사진) 교수가 '기후과학의 확실성과 불확실성'이라는 주제로 본강연을 펼친다.

인위·자연적 기후변화는 자연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 사회·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기후 변화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펴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장·단기적인 기후변화 전망이 필수적이다. 하 교수는 본강연에서 기후과학자들이 과학을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