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식품영양학과 2학년 정은영 최주리 팀(사진)이 '라면을 부탁해'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 중심의 라면 레시피를 뽑는 '제8회 농심 건강한 면 요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64개 팀이 참가했다. 같은 학과 1학년 김현희 양고은 팀도 인기상과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건강한 면 요리 공모전은 전국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2인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심 라면과 함께한 스토리가 담긴 레시피를 바탕으로 해 스토리의 참신성과 영양적 가치, 조리의 간편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대상작인 '비지(Busy)우육'은 농심 우육탕면을 활용해 비지찌개 콘셉트로 만든 일명 '비지(busy)한 비지니스맨(businessman)을 위한 이지(easy)한 비지탕면'이다. 가족들을 위해 수고하는 아버지를 생각해 개발했다. 나트륨이 많은 라면에 영양가 있는 콩비지와 애호박 소고기 등을 보충해 영양까지 갖춘 면 요리다. 스토리와 건강을 모두 담고 있는 비지우육은 농심 제품과 어울리는 맛있고 건강한 메뉴로 농심 임직원의 호평을 얻었다.

인기상 수상작인 '고케면'은 고소한 케슈넛을 갈아 넣어 느끼한 크림 파스타를 싫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개발한 고소한 견과류 파스타 콘셉트의 면 요리다.

대상작 '비지(Busy)우육'과 인기상 '고케면'을 포함한 수상작 레시피는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contest)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