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사회에 민속예술을 보급하고 신진 국악인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서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수영야류연구회 '시우터'가 대상(사진)과 함께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는 전통 민속예술을 전승·보전하고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대학생 17개 팀이 참가해 국가 및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탈춤, 농악, 놀이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우터' 회장 최현우(연기과·22) 씨는 "연구회를 통해 우리 문화가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그중 하나인 수영야류를 전수받으며 동서대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