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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전통가락’ 트로트 ‘대중감성’ 한 무대에

16일 ‘한낮의 유U;콘서트’, 영화의전당서 총 4부 공연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6-09-02 19:29:1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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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한낮의 유U;콘서트’에 출연하는 소리꾼 박진서.
국악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가 마련된다.

국제신문과 (재)영화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제220회 한낮의 유U;콘서트’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국악·트로트 The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가락이 품은 고유의 멋과 꾸준히 사랑받아 온 트로트의 대중적인 감성을 하나의 무대에서 조화롭게 풀어낸다.

공연은 4부로 구성된다. 1부 ‘전통의 울림’에서는 우리 전통 가락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공연에는 국악인 박진서 박진희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경기민요 ‘청춘가’와 선소리산타령 등을 들려준다.

박진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전공한 뒤 한국무용과 가야금, 민요 등 우리 전통예술을 전수받으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자이기도 하다. 박진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와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자로, 우리 가락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두 국악인의 공연에 이어 이어 한국무용단체 어름무용단이 전통무용 ‘승무복’을 선보인다. 또 박진서의 가야금 독주 무대도 마련된다.

2부 ‘어울림’은 국악과 트로트가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펼쳐진다.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류지광과 ‘미스트롯 4’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신현지가 각자의 대표곡을 부른다. 이어 1부 출연진과 무대에 함께 올라 경기민요와 트로트를 결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3부 ‘감동’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명곡을 만날 수 있다. 류지광과 신현지가 ‘땡벌’ ‘님과 함께’ ‘나이테’ ‘불꽃처럼’ 등 오랜 기간 사랑받은 트로트 명곡을 선보인다. 4부 ‘피날레’에서는 1~3부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합동 공연으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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