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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감성 보컬 김장훈·플루트 최소녀 ‘봄 여는 협연’

한밤의 유U;콘, 18일 영화의전당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6-03-04 18:35:2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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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기 선율로 즐기는 퀸·거슈윈
- ‘기부 천사’ 가수의 히트곡 메들리

국내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 김장훈과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플루티스트 최소녀가 부산에서 특별한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열리는 한밤의 유U;콘서트에 출연하는 가수 김장훈(왼쪽)과 플루티스트 최소녀.
국제신문과 (재)영화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제215회 한밤의 유U;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봄을 여는 바람, 그리고 노래’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가수 김장훈과 플루티스트 최소녀가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장훈은 1991년 데뷔해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발차기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국내는 물론 캐나다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그의 고음 창법을 따라 한 패러디 영상이 유행하며 친근하고 호탕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는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 ‘독도의 날’을 맞아 첫 독도 콘서트를 연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독도 관련 퍼포먼스를 이어오며 ‘독도지킴이’를 자처했다. 또 2012년에는 중국 사막화를 방지하자는 의미를 담은 ‘그린장성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공연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글로벌 기부 단체 ‘수잔 지 코멘’에 전달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과 미국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고, LA시·토론토시·수잔 지 코멘으로부터 감사패도 수상했다.

플루티스트 최소녀는 프랑스 보르도 국립음악원과 파리 생모르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실력파 연주자이다. 유럽 피카르디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에 올랐고 미국 아틀랜타 플루트협회 콩쿠르, 미국 중남부 플루트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플루티스트 최소녀의 무대로 문을 연다. 조지 거슈윈의 ‘I got rhythm’과 퀸의 ‘Love of my life’, 비토의 ‘Have a nice day’ 등 록과 재즈, 뉴에이지 음악을 플루트 선율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김장훈과 최소녀가 함께 무대에 올라 김장훈의 자작곡 ‘광화문’을 협연한다. 피날레인 3부는 김장훈의 대표곡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고속도로 로망스’ ‘나와 같다면’ 등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 8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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