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구 작가 전시 ‘꽃은 핀다’
- 경남도립미술관 20주년 기획전
- 더 부산 혼사운드 내일 정기연주
- 극단 연, 창작극 ‘장고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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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구 작가의 ‘웃음꽃 피면’. 갤러리 조이 제공 |
◇ 전시
▷이순구 ‘꽃은 핀다’
다음 달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갤러리조이에서는 ‘웃는 얼굴’로 잘 알려진 이순구 작가의 기획전시가 펼쳐진다. 반달모양 눈에 하얀 이를 한껏 드러낸 작품 속 웃는얼굴은 거짓없이 순수하다. 때로는 함께, 때로는 혼자 웃고있는 작품 속 웃는 얼굴은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날을 기다리는 희망과 꿈을 의미한다. 작가는 작품 속 웃음에 대해 ‘모든 감정을 내려놓은 무명(無名)한 맑은 웃음’이라며 ‘덩달아 그냥 좋은 웃음’이라고 말한다.
▷GAM컬렉션:미래의 기억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소장품 기획전 ‘GAM컬렉션:미래의 기억’을 오는 10월 6일까지 연다. 전시는20세기 전반부터 시대순으로 7개 섹션을 구성됐다. 미술관은 14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박생광 김종영(사진) 이우환 하인두 등 경남 출신으로 한국 미술사에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긴 100여 명의 작가 작품 170여점을 이번 전시에 내놓았다. 미디어아트 섹션에서는 백남준의 작품도 만난다.
▷전현선 개인전 ‘두 개의, 누워 있는, 뿌리가 드러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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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선 작가의 ‘배경과 그림’. 조현화랑 제공 |
전시장 중앙에는 2m높이의 회화 10점이 나란히 엮여있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고있지만 서로 연결됨으로써 하나의 캔버스이자 설치작품이 되었다. 특히 벽면에서 떨어져 나온 회화들은 공간을 파고들며 피상적인 감상 대상에 머물지 않고 관람객, 전시장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다음 달 21일까지 부산 조현화랑 해운대에서는 전현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두 대상의 관계와 드러나지 않은 본질에 대한 사유의 흐름을 담은 신작 회화 17점을 만날 수 있다.
◇ 음악
▷제7회 더 부산 혼 사운드 정기연주회 ‘오페라!교향곡!’
흔치 않은 악기인 호른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더 부산 혼사운드(사진)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더 부산 혼사운드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오페라!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을 기원하며 기획한 총 2막 무대다. 1막에서는 지역의 호른 전공 고등학생에게 무대 연주 기회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를 묘사한 창작곡을 올린다. 전석 1만 원. 문의 010-9049-3990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
한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여러 무용 작품이 한데 모아 펼쳐진다.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금빛누리홀에서 ‘2024 댄스 하이라이트 페스타’를 무대에 올린다.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한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국내 예술가의 작품이 오른다. 공연 형태는 솔로와 군무 등 다양하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심현희와 발레리노 박종석의 ‘지젤’ 2막 파르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문의 (051)519-5661~4
◇ 연극
▷극단 연 ‘장고개 사람들’
전문예술단체 극단 연(대표 김학준)은 오는 29, 30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스물두 번째 정기공연 ‘장고개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창작 초연인 ‘장고개 사람들’은 한국전쟁 이후 부산 남구의 장고개를 배경으로 한다. 6·25전쟁 직후 고단한 시절 남구 우암동 장고개에서 식당 수입품 어물전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통해 피란 시절 고단한 삶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삶을 그린다. 부산교대 심상교(국어교육과) 교수가 극본을 맡았고, 극단 김학준 대표가 연출한다.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2·5시. 3만 원 (부산 남구 주민 60세 이상은 무료). 문의 010-2890-2955